원혜영 "일자리 관련 법안 제·개정 추진"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2.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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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임시국회 운영과 관련해 "중소기업 보증여력 100조원 확대, 정규직화 재정지원, 공공서비스지원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위한 관련 법안 제정 및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고, 나누는 '일자리 국회'를 만들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경제한파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켜낼 것"이라며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다듬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 틀니 보조 확대 등을 통해 노인층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세종특별자치시법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의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정책위의장도 "서민 생활과 관계된 것은 신속하고도 결단력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영세업자·자영업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여신금융전문업법 개정 △LPG 프로판 가스 값을 내리기 위한 한시적 세금 감면 △경로당, 노인대학 난방비 및 운영경비 지원 △비정규직 보호사업법 등 민생 관련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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