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2009년형 3일부터 판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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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장 개선,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첨단 편의장치도 대거 장착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가 내ㆍ외부 스타일을 바꾸고 다양한 첨단 편의장치를 대폭 늘린 '2009년형 모하비'를 3일부터 판매한다.
↑2009년형 모하비 ↑2009년형 모하비


신형 모하비는 외관부터 확 달라졌다. '리어 스포일러(뒷부분에 장착하는 날개)'를 전 모델에 적용했으며, '18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과 '스테인레스 재질의 리어 범퍼 스텝' 등도 장착했다.

내장은 화물수납 공간의 손상과 소음발생을 줄이는 '러기지 매트'와 깔끔한 실내 공간 연출을 위해 '러기지 스크린'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최초로 기존 대형세단에서만 볼 수 있던 최고급 편의장치도 대거 선보였다.

우선 운전자가 정한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 장시간 운전 시 몸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달았다.
↑통풍시트↑통풍시트
QV급 이상 모델에는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운전석 통풍시트' △탈취 및 살균기능의 '클러스터 이온 발생기' △스마트 리모컨키 조작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거나 펼 수 있는 '리모컨 작동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 등을 장착했다.



여기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운전자가 수시로 연비 및 연료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연비표시 기능' 등을 추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일부 모델에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작동 시 슈퍼비전 클러스터에 장애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오디오를 사용할 때도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젤 3.0 2WD 모델 3226만~4195만원 △디젤 3.0 4WD 모델 3453만~4432만원 △가솔린 3.8 2WD 모델 3061만~3708만원 △가솔린 4.6 4WD 모델 4673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급스런 스타일을 살리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장치를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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