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내달 10일 광양-군산 연안수송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1.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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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MOU 체결..연간 5만TEU 물동량 창출 기대

종합물류기업 한진 (19,390원 ▼10 -0.05%)이 다음달 10일부터 광양-군산을 오가는 컨테이너 선박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양-군산을 주 2회 왕복 운항하는 신규 항로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이 투입된다.



주요 취급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 등이다.

한진 관계자는 "월 평균 4000TEU, 연간 5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상운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수송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진은 이날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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