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29일(15:5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TX팬오션 (3,545원 ▲15 +0.42%)이 파크로드를 상대로 법원에 낸 파산신청을 취하키로 했다.
이들은 논란이 됐던 총 3건의 채권·채무를 관련 채권자등과 합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관계자들이 조금씩 양보하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파크로드는 지난 해 말 사실상 파산상태에 빠지면서 용선했던 배를 선주들에게 돌려보내는 등 채무관계 정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채권관계를 해결하지 못한 STX팬오션 등 일부 채권자와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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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측은 "파크로드가 양도한 채권을 부인하기 위해 파산신청을 냈던 것"이라며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채권·채무에 대한 상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