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부 중소형 건설사, 워크아웃 우려 급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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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구조조정이 임박하면서, 일부 중소형 건설주가 이번에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39분 현재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는 풍림산업 (0원 %), 삼호 (14,350원 ▲350 +2.50%), 경남기업 (113원 ▼91 -44.6%), 신일건업 (485원 ▼815 -62.7%) 등 4개다. 이들 종목들의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12% 이상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일부는 하한가로 주가가 추락했다.

반면, 같은 시간 신성건설 (0원 %)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양건설, 한신공영, 범양건양 등도 4% 이상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전일 대비 주가 등락폭이 크지 않다.



관련업계에서는 92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등급분류과정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고, 오는 22일경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등급(정상기업)을 제외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받지만 C등급은 곧바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D등급은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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