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 고려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리나주립대(UCLA)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와대는 "북한 사정에 해박한 대북정책 브레인으로 비핵개방 3000 구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국방 분야에도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통일안보 전문가"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미래외교·안보 분과위원과 대통령 외교안보자문단 멤버로도 활동했다. 미국 쪽 인맥도 넓어 최근에는 주미대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만큼이나 실익과 경제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외교안보 분야에서 이 대통령의 구상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외교통상부 장관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인사에서 계속 거론돼 왔으나 매번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만 그쳤다. 그러나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북미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적임자로 현 교수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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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54년 제주 △제주 제일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캘리포리나주립대(UCLA) 정치학 박사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위 인수위원 △미래기획위원회 미래외교·안보 분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