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럭셔리세단 'VI' 렌더링 이미지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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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양산..다양한 최첨단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 (249,000원 ▲3,000 +1.22%)가 4일 초대형 럭셔리세단 'VI(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초대형 럭셔리세단 'VI' ↑현대차의 초대형 럭셔리세단 'VI'


'VI'는 현대차가 수입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 'VI'의 렌더링은 초대형 고급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과 파워풀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한 캐릭터 라인과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미를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VI'의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LED 포지셔닝 램프와 턴시그널 램프로 정교하게 구성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부는 '숏오버항(앞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휠베이스'로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구현한 동시에 대형 휠과 휠아치를 감싸돌며 흐르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독특한 이미지의 LED 리어램프를 사용했으며, 범퍼일체형 테일트림으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VI'는 최고 수준의 하이테크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지향한다"면서 "'VI'는 현대차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수입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월부터 양산 예정인 'VI'에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 승객 보호 기능 및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개별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간 신호를 주고받아 통합 제어하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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