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싸이월드 최고의 기부왕은?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12.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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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대호가 싸이월드 최고의 '도토리 기부왕'에 뽑혔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2,790원 ▼5 -0.2%))는 '2008 숫자로 보는 싸이월드' 통계자료를 발표하며 이대호 선수가 싸이월드 기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올해 총 2만1500개의 도토리(싸이월드 사이버 머니)를 사회 단체에 기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토리 기부왕에 올랐다. 도토리 한 개의 가격이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부액은 215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봉사활동에 가장 많이 참여한 회원은 김도완(29)씨로 바자회 도우미 등 총 21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얼짱'으로 유명한 박현준씨는 총 2만300명의 일촌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일촌왕에 올랐다.

안진혁 싸이월드 서비스전략실장은 "올해 미니홈피, 사이좋은세상, 커버스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보내 주신 네티즌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싸이월드가 온라인 상의 활발한 나눔과 소통을 이끄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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