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車, 개별소비세 감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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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시적으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줄 예정이라는 소식에 자동차주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2시 현재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2.13%(1000원)오른 4만8000원, 기아차 (105,600원 ▲2,100 +2.03%)의 주가는 200원(2.47%)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가 30% 감면해 주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3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재정부는 승용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를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30% 깎아주기로 했다. 배기량 1000∼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개별소비세율이 5%에서 3.5%로, 2000cc급을 초과하는 승용차는 10%에서 7%로 인하 적용된다. 재정부는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19일부터 즉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낮춰서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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