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히트상품]현대車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12.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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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는 지난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최초로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해외 유력 언론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세계적인 명차의 반열에 올랐다.
[2008히트상품]현대車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잡지 '모터트렌드'는 '현대차를 럭셔리 메이커의 반열에 올릴 정말 놀라운 차'라고 극찬했으며 '가장 기대되는 차종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주요 일간지인 '시카고 트리뷴'과 '오토블로그'도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제네시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후륜구동 베이스의 대형승용 플랫폼을 적용했다는 것. 이를 통해 세계적인 고급차들과 같은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탁월한 가속발진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에 탑재된 V6 람다(λ) 엔진도 파워, 연비, 정숙성, 내구성을 모두 갖춘 후륜구동 타입으로, 3.8 엔진은 최대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m에 리터당 9.6km의 연비를 실현한다. 3.3 엔진은 최대출력 262ps, 최대토크 32.2 kg.m에 리터당 10.0km의 1등급 연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여기에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의 변속성능과 변속감을 구현하고 있으며 저점성 무교환 변속기 오일을 적용해 별도의 점검·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토록 했다.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도 운전자의 설정, 또는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서스펜션 감쇠력 및 차고 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조종안정성 및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이울러 제네시스는 각종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로 무장돼있다. 우선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 차간거리를 제어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곡선로 주행시 스티어링휠의 선회각도를 센서가 인식, 전조등의 조사각도를 미리 차량 진행방향으로 자동 제어해 야간 주행시 최적의 전방시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어댑티브 헤드 램드'가 장착돼있다.

또한 통합조작 키를 통해 멀티미디어, 공조장치, 차량정보 등의 모든 정보 표시와 설정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인 'DIS(Driver Information System)',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등도 갖췄다.

이밖에 스위치 조작을 통한 모터 구동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최첨단 '전자 파킹 브레이킹 시스템'과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 시동 장치 및 스마트 키 시스템'도 제네시스가 자랑할 만한 첨단 장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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