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능력 인정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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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3일 중국의 21세기 아주금융연회(亞洲金融年會)에서 '아시아 최우수 리스크관리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세기 아주금융연회는 중국 내 은행경쟁력순위를 발표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21세기 경제보도지와 홍콩중문대학이 공동으로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회는 지난 1년간 각 분야별로 아시아 은행들의 실적과 영업현황을 실사한 자료에 근거해 평가했다. 연구조사 및 평가를 맡은 홍콩중문대학은 세계 대학순위 4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리은행이 전했다.

엽회는 우리은행이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수준을 제고해왔으며, 지난 2년간 급속한 금융시장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을 이룩할 만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종합리스크관리와 자산건전성 등의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이밖에 자산과 손익 등의 객관지표 면에서도 아시아은행 중 9위를 차지했다.

김희태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은 “중국에서도 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다”며 “이번 수상으로 중국정부와 소비자의 신뢰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더 뱅커'에서 2년 연속 한국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중국,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능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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