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1일(14:5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융감독원이 지난 18일부터 전국의 저축은행 중 일부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사항을 점검 중이다.
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평균을 3~4% 내외로 보고 이보다 대출비중이 큰 저축은행만을 선별했다는게 감독당국의 설명이다.
검사기간은 내주 말까지 2주간이며 금감원 검사요원들이 2인 1조로 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해 주택담보대출의 비중과 각 대출의 건전성 여부 대해 실사한다.
내주 검사가 예정된 모 저축은행 관계자는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대출 건전성이 위협받는 것이 문제지만 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은행에 비해 극히 작다”라며 “저축은행 내에서도 부실한 대출 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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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전체적인 위험요소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