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10월 자동차판매 '급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1.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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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고급차제조사 BMW와 벤츠의 10월 자동차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총 3만1000대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소유한 BMW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3% 감소한 11만3005대를 판매했다.



벤츠를 소유하고 있는 다임러는 10월 '벤츠'와 '스마트', '마이바흐'의 자동차 인도대수가 18% 감소한 9만3800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신모델을 발표한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은 35% 감소한 1만2100대를 기록했다.

BMW의 최대 판매시장이자 벤츠의 두번째 판매시장은 미국 내 판매량은 32% 감소해 199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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