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원외처방조재액은 652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8.1% 증가에 그쳤다. 지난 5월 6%대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한자릿수 성장에 머문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런 가운데 상위 10위 업체의 평균 성장률이 16.9%에 달해 전체 성장률 8.1%를 크게 웃돌아 차별화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점유율은 38.7%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0%포인트 확대됐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34.2% 성장, 증가율 1위를 기록했는데 항궤양제 '스티렌'과 제네릭인 항혈전제 '플라비톨' 고혈압치료제 '오로디핀' 등 주요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제네릭 시장을 선점한 유한양행이 27.3%의 증가율로 2위였다. 이밖에 은행잎 제제의 대체 품목으로 부각된 '사미온'의 일동제약 (7,780원 ▼20 -0.26%)이 20.3%로 뒤를 이었고 종근당 (58,600원 ▼700 -1.18%)(12.9%), 한미약품 (33,650원 ▲600 +1.82%)(9.7%), 대웅제약 (143,200원 ▲1,100 +0.77%)(8.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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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외제약 (27,350원 ▲250 +0.92%)과 부광약품 (5,020원 0.00%)은 각각 4.9%와 1.8% 증가에 그쳤고 SK케미칼 (35,100원 ▲650 +1.89%)은 29.7% 하락해 부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