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에너지절약 효과 쏠쏠

에너지절약 5대 캠페인…전기소비량 28% 줄여

↑포스코건설이 에너지절약 5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
다. 사진 위는 차량 5부제 안내 표지판, 아래는 직원
이 전등 스위치에 절전스티커를 붙이는 모습.

포스코건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여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초 '에너지절약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5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한달여만에 전기소비량 28%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5대 캠페인은 △승용차 5부제 실시 △직원 복장 간소화 △건물 냉난방 기준온도 준수 △절전 운동 △사무용품 아껴쓰기 등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반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출근한다. 실내 온도는 기존 섭씨 25도에서 27도로 올렸고 퇴근 30분전부터는 냉방기 가동을 중단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이후 건물내부 조명을 자동으로 소등해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줄이고 있다"며 "직원들은 개인 컴퓨터와 사무용기기 화장실 비데 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