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새롭게 내놓은 '인덱스 업(UP) 변액연금보험'은 펀드 실적과 거치기간에 따라 최저보증금액이 늘어나는 변액연금으로, 장기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안전한 노후자금 설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로 투자되는 펀드가 '코덱스200(KODEX200)'이라는 인덱스펀드에 투자된다. 코덱스200은 코스피200(KOSPI200)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적하는 국내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로, 증권선물거래소에 일반주식과 동일하게 상장돼 거래되며 삼성투신이 운용하고 있다.
스탠다드형은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거치기간이 늘어날 수록 보증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형태다. 완납 후 거치기간 10년 이내에는 110%를 보증해주고 이후 연금개시까지 매 5년마다 5%씩 보증금액이 늘어나는 식이다. 이는 가입 연령이 낮고 장기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 상무는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저렴한 수수료"라며 "펀드에 따라 수수료가 0.395~0.475% 수준으로 액티브펀드나 타사의 인덱스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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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또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연금개시 3년 전부터는 주식편입비율을 20%로 자동조정해준다. 추가납입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로 제한된다.
보험가입 가능연령은 15~65세이며 연금개시 나이는 45~80세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연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인출한도는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