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도 촛불시위…전세계 교민사회로 번져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06.02 11:52
글자크기
↑네티즌이 올린 사진↑네티즌이 올린 사진


촛불시위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번져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도 촛불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에는 현지교민들과 외국인 등 150여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비폭력 평화시위 탄압을 규탄하고 미국쇠고기 고시 철폐를 주장했다.



앞서 독일에서도 촛불시위가 열린데 이어 2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 교포사회에서는 주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리본달기운동을 전개하는 등 '쇠고기파동'은 전세계 교민사회로 번져가는 추세다.

한편 지난 29일 밤 MBC '100분토론'에는 프랑스 교민 윤 안드레아씨가 전화를 걸어 "몸은 잠시 고국을 떠나있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과 마음이라도 함께 하고자 (교민들끼리) 이번 주말 촛불집회를 열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 '프랑스 윤선생'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네티즌이 올린 사진
↑네티즌이 올린 사진↑네티즌이 올린 사진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