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허전한 앞이마 M자형 남성 탈모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2008.05.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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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유선 TV를 통해 액션영화를 즐기던 직장인 김모씨, 문득 스크린의 주인공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주인공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앞이마를 보니 문득 허전한 자신의 앞이마가 떠오른 것이다. 20대 후반부터 점점 올라오던 앞이마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확연히 넓어져 버렸다. 상당수의 남성들이 앞이마의 탈모로 인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취직이나 결혼 등을 앞둔 젊은 남성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앞이마의 소위 말하는 M자형 탈모는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www.yourhair.kr) 천안 두정지점 이성익 원장은 "일반적으로 앞이마의 탈모는 치료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탈모환자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통합치료로서 접근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에서 제공하는 8주 집중치료프로그램과 줄기세포 프로그램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들에게 단연 문제가 되는 것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앞이마나 정수리에 분포하고 있는 5알파 리덕타제(5α reductase)라는 효소에 의해 DHT 라는 물질로 전환되면서 DHT의 작용으로 모낭이 억제되고 탈모가 유발된다. 거기에 유전적 성향이 더해지면 남들보다 더 빠른 탈모의 진행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계의 유전보다 모계의 유전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남성들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를뿐더러 부친이나 가족들이 겪었던 탈모에 비해 찾아오는 시기 자체가 훨씬 빠르다. 이는 사회생활이나 과도한 취업전선의 경쟁 가운데 받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함으로써 쉽게 흡연을 단절시키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심지어 20대 중반에 접어든 젊은 남성의 M자형 탈모 때문에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기 까지 한 경우가 허다하다. 과도한 음주나 업무과다에 의한 만성피로, 간 기능 저하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과도한 염색이나 스타일링 등의 화학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평소 두피 청결을 잘 유지하지 못할 경우 두피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모낭의 파괴속도가 더 빨라지기도 한다. 피부질환이나 감염 증에 무심한 경우도 문제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방심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훨씬 심각한 문제로 발전한다. 환경오염도 무시할 수 없다. 수입농산물이나 수입육류의 소비는 일상화되면서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증가하며, 또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이 체내 여러 가지의 중금속의 축적을 일으키고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다.

이미 90년대에 남성탈모치료제는 개발됐고 많은 사람들이 복용을 함에도 불구하고 탈모인구가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는 이처럼 탈모의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탈모의 조기진단과 맞춤형 탈모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두피와 모발의 상태가 어떤지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얼마나 심각한지를 조기에 파악해야 할 것이다. 당장 탈모가 심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탈모의 가족력이 확실하다면 예방적으로 미리 관심을 가지고 조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탈모 전문 클리닉의 도움을 적절히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또한 꾸준한 홈케어를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탈모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스려야 한다. 탈모전용 샴푸와 토닉을 꾸준히 사용하여 항상 두피에 영양공급이 충분하고, 위생상태가 양호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평소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거나 과도한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선호한다면 당장 습관을 바꿔야 한다. 야채를 즐기고 소위 검은 곡식을 즐기도록 하며 기본적인 영양제는 꼭 챙기도록 한다. 금연과 금주는 기본으로 특히 금연의 경우 본인의 의지로 끊기 힘들다면 금연 처방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탈모인구는 이미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고, 소위 프로페시아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탈모치료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탈모의 원인에 대해 정확한 약리작용을 하는 약물이며, 장기복용을 하더라도 그 부작용은 극히 미약하므로, 복용하는 사람에 따라 탈모치료의 효과는 다를 수 있으나 적극적으로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만약 좀더 빠르고 즉각적인 탈모치료의 효과를 원할 경우 약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이식을 고려할 수도 있겠다. 단, 본인이 판단하기 보다는 탈모 전문의를 만나 상담과 함께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www.yourhair.kr)는 전국 27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전국단위 네트워크로 줄기세포를 비롯한 최신의 탈모치료를 공동 연구 및 제공하고 있다. (02)58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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