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전문의약품 강세 지속-한국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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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동아제약 (124,200원 ▲5,700 +4.81%)의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강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지분법 손실 확대는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혜원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 부문 약진과 저수익 사업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저수익 사업 정리와 판매 품목 개선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은 20%를 상회하는 높은 원외처방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리피논정(고지혈증 치료제), 글루코논정(당뇨병 치료제), 코자르탄정(고혈압치료제) 등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전문의약품 강세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제약은 이밖에도 자가개발 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플라비톨과 오로디핀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자가개발 신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약가규제 강화로 인해 신약개발 능력의 중요성과 해외 시장 진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자가개발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저수익 사업부문의 정리와 전문의약품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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