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박근혜는 당 대표 적임자"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2008.04.16 10:00
글자크기
한선교 의원은 1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당권 도전에 대해 "가능한 일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가)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건전한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금의 한나라당 모습을 보면 구심점이 이뤄져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표 정도의 카리스마가 있어야 분란없이 앞으로 4년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한나라당의 복당 반대 입장에 대해선 "국민들이 친박 무소속, 친박연대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당선시킨 것은 바로 이것이 민의고 공천이 잘못됐다면 거기에 대해 시정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주류 측에서 7월달에 있을 전당대회를 정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 않은가"라며 "공천에 불이익을 받은 친박 의원에 대한 복당을 불허하는 것은 오히려 친박 친이를 나누는 이분법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