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성전자 전격 압수수색(상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4.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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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관련 자료 확보 작업

삼성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본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특검팀은 오전 11시5분께 수사관 5명을 본관 24층 해외투자관리부서(IR팀) 사무실과 25층 사장실에 급파,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전격 압수수색이라고 볼 수는 없고 추가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11일 오후 2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지난 4일에 이어 재소환해 삼성을 둘러싼 3대 비리 의혹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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