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시장 "어린이 안전귀가 환경 만들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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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 및 학교내 취약지역에 CCTV 2140대를 설치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 학부모들이 어린이 유괴나 실종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주 발생한 초등학생 폭행·납치 미수사건은 어린이들의 안전 실태에 대한 분노와 참당함에 이어 심각한 경각심을 갖게 해 줬다"며 "앞으로 안전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각 기관에서 운영중인 CCTV에 대한 정보에 대해 GIS를 기반으로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방재난본부 상황실 간 영상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유괴 및 납치 사건에 대한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확대를 비롯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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