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08 뉴욕오토쇼(200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언더바디에 스포티함을 강화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현대차의 대표엔진인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을 탑재했다.
또 고성능 브레이크 제조업체로 포르쉐, 벤츠 등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되는 이탈리아 브렘보사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제동력과 함께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18인치, 19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하는 한편 내부에는 스포티한 감각의 스포츠 버켓시트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250,000원 ▲4,000 +1.63%)는 북미시장에 제네시스 쿠페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시장에는 이보다 조금 앞선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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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 1만1543㎡(약 32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비롯해 쏘나타, 그랜저(수출명 : 아제라), 베라크루즈 등 총 13대를 출품했다.
제네시스 쿠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헐리우드 스턴트 우먼인 멜리사 스터브스(Melissa Stubbs, 좌측)와 캐시 쟈비스(Kathy Jarvis,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