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난치병ㆍ소외아동에 5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2008.03.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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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17일 2007 자선축구 수익금 5000만원을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공동모금회↑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17일 2007 자선축구 수익금 5000만원을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공동모금회


홍명보장학재단(이하 재단)은 ‘2007자선축구경기’로 마련한 성금 5000만원을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백혈병, 소아암에 걸린 아동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명보(40) 재단 이사장은 “병으로 고생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건강을 찾아가고 소박한 소원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자선축구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그는 지난 1년간 재단의 기금으로 도움을 받은 아이들의 감사편지 100여장을 전달 받았다.

현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인 그는 2001년부터 홍명보장학회를 운영해 소외아동을 도왔다.



2003년부터는 자선축구경기대회를 열어 5년 동안 총 9억원을 소외층 아동과 저소득층 자활에 기부했다.

그가 2004년 설립한 재단은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아동청소년, 백혈병ㆍ소아암 환아들과 초중고축구 꿈나무장학금, 어린이 축구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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