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머니투데이의 '당신의 행복지수는 몇점입니까' 온라인이벤트에 참가한 302명의 응답결과를 취합한 결과다.
행복지수는 남성이 58.4점, 여성이 57점으로 남성이 1.4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금융업 종사자의 행복지수는 50.6점으로 무직자(52.7점)보다 행복지수가 낮아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업(53.2점)과 자영업(53.4점), 주부(54.8점) 역시 평균보다 낮은 행복도를 보였다.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는 부산(65.1점), 대구(65.9점), 제주(61.2점), 인천(6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57.7점)은 평균과 비슷한 행복지수를 보였고 울산(52.7점), 경기(54.8점)는 이보다 다소 낮았다. 전북(40.5점), 충북(49.3점) 응답자들의 행복지수는 50점 미만이었다.
그러나 서울, 경기 외 타 지역 응답자 수는 2~10명에 그쳐 지역별 행복지수는 유의미한 결과로 보기 어렵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조사는 영국방송 BBC가 2005년 다큐멘터리 '행복' 제작시 만든 것이다. 당시 실업률 3%의 영국 중산층 도시 '슬라우'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60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