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펀드 "대한제분 주총서 감사선임 제안"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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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사, 독립성 기대하기 어려워"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이하 장하성펀드)는 1일 대한제분 (139,200원 ▲100 +0.07%)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비상근감사 한명의 추가선임 주주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장하성펀드는 지난해 12월21일 대한제분 투자사실을 알린후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을 수 있도록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독립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세명의 감사들은 회사나 계열사의 전직임원으로 경영진과 대주주로부터 독립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장하성펀드는 감사추천 후보로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인물이라고 밝혔지만 이름과 직책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장하성펀드는 이번 주주제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진과 협력적 관계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하성펀드는 대한제분 지분 5.0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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