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이날 이주호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 명의의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내년 대학 신입생부터 출신학교별 인원이 공개돼 전국의 고교 학력차가 드러난다는 모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인수위는 또 "지난 몇 십년간의 대학과 정부의 갈등과 지난해 수능등급제 파문으로 혼란을 거듭하던 학교 현장이 대입 로드맵 발표로 학교와 학생들이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이 때 근거 없이 교육혼란을 부추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언론에 불확실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수능을 대체할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해서도 "상시응시가 가능하도록 하고 성적은 등급으로 표시한다는 점과, 개별 대학이 동 평가를 전형요소로 어떻게 반영할 지는 대학의 자율이라는 점 이외에는 확정된 바가 없다"며 응시 4회 제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준비단계를 거쳐 내년 시범실시 이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가야 할 것"이라며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로드맵이 완성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