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우리투자증권 본사4층 강당에서 이구택 회장이 주관한 CEO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 22조2070억원을 기록, 전년 20조430억원 대비 1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강생산은 3110만톤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제품 판매는 2960만톤으로 3.7% 늘었다.
가공센터를 통한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유럽 가공센터인 폴란드POS-PPC 등 14개 해외 가공 센터를 준공해 총 28개 SCM에서 316만톤의 가공능력을 갖췄다. 이에따라 가공센터를 통한 판매량은 전년보다 85% 많은 124만톤으로 늘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8287억원 규모의 원가를 절감했다. 저품위 철광석을 사용해 동질 품질의 철강재를 생산하고 불용 설비를 재활용하며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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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사 매출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1조5920억원, 영업이익 4조9020억원, 순이익 3조6790억원을 기록했다.
파이넥스 상업생산 및 중국 장가항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설비 본격 가동으로 연결기준 조강생산량도 3280만 톤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