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홈페이지, '쉽게 바뀐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7.12.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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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웹사이트 개편…일반인도 쉽게 정보 이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일반인들도 쉽게 의료관련 정보를 이용할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심평원은 26일 고객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해 포탈웹사이트를 개편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심평원 홈페이지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국민과 요양기관용으로 웹사이트를 구분했다는 것. 그동안 심평원의 홈페이지는 일반인들이 접속하더라도 전문적인 용어로 인해 이해가 쉽지 않는 등 국민적 관심을 끌기에 역부족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감안해 올 상반기부터 개편작업에 착수,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포탈사이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완점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이번에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고객별 콘텐츠 분류(일반국민, 요양기관)를 통한 이용의 편리성 증대 △건강관련 다양한 컨텐츠 제공 및 일반국민의 접근성 향상 △의료전문가 그룹에게도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등 고객별 컨텐츠 차별화·충실화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뒀다.



개편 사이트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우선 국민용의 '병원진료정보'와 요양기관용의 '우리병원 정보보기'다.

'병원진료정보'는 우리 동네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등 분야별 특수의료기관 또는 특정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 검색이 가능하다.

'우리병원 정보보기'는 요양기관에서 민원신청, 웹메일, 문자서비스 신청 등으로 구성된 마이페이지와 진료비청구현황, 심사·평가결과 등 병원업무처리를 One-Stop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화면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일반국민은 포탈웹사이트 주소 'www.hira.or.kr'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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