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日 '나홀로' 상승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1.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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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 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만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43.21엔(0.29%) 상승한 1만5197.82로, 토픽스지수는 0.09포인트(0.01%) 오른 471.7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가세에 주식 투자가 채권 등 기타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미쓰비시 UFJ 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가 수준이 연금 펀드 등의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토요타가 2% 상승하고 닌텐도가 1% 오르는 등 최근 급락한 수출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소니는 1.1% 올랐다.



중국 증시는 오름세로 개장했으나 혼조세로 돌아섰다.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의 대출을 제한키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오전 11시 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12포인트(0.25%) 하락한 5303.15를, 선전종합지수는 17.99포인트(1.40%) 상승한 1305.96을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 대출 총량을 10월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강제했다.


홍콩 증시는 약보합세다. 항셍지수는 7.15포인트(0.03%) 내린 2만7607.28을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0.1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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