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거듭 '반등 쉽지 않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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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엇갈려…외인·기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

코스피시장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15%) 오른 1929.06을 기록중이다.

10포인트이상 상승출발한 코스피시장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7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8일째 순매도다. 외국인은 지난주 주간 단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기관투자가는 20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투신업계만 22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27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삼성전자 (63,100원 ▼1,300 -2.02%)가 0.36% 내리고 있고 포스코 (375,500원 ▲5,500 +1.49%)는 1.89%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도 1.47% 내리고 있고 은행주은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1.84%, 1.69% 내림세다.



반면 SK에너지 (112,700원 ▲2,000 +1.81%)는 4.38% 오르면서 6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도 2.57% 상승하고 있다.

증권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47,500원 ▲450 +0.96%)은 4%대,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397개, 내리는 종목은 267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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