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준식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중국베이징 올림픽, 유로2008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단기적인 수급상황은 1분기 후반부터 연말까지 공급부족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조는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TFT-LCD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LG필립스LCD (11,030원 ▼60 -0.54%), 테크노세미켐 (51,700원 ▲700 +1.37%), 우주일렉트로닉스를 제시했다. TFT-LCD산업의 호황기 진입과 함께 LCD 패널 가격의 하향 안정세 유지, LCD TV의 출하 증가세 지속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수요측면에서는 LCD TV의 출하량 증가와 함께 대형 TV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 및 신흥시장에서의 LCD TV 보급이 급증할 전망이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비디오카드의 듀얼 기능이 보편화 되면서 모니터 출하량이 PC출하량을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이동통신서비스 발전에 따라 노트북 PC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