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이회창 패자는 죽는다"

심재현 기자 2007.1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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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주요 대선 칼럼]

둘 중 하나는 사망

"이명박·이회창 가운데 ‘누가 혹은 함께’ 패자가 되든 패자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 한 사람에겐 '정치적 사망'이 다른 한 사람에겐 '인격적 사망'이 선고되리.." (조선일보 강천석 칼럼)

입장 바꾸어 생각해봐



"이회창 전 총재는 당의 원로다. 이명박 후보는 당연히 그를 정중하게 모시며 지혜와 경륜을 구했어야 했다...입장을 바꾸어 이회창으로선 얼마나 서운했겠는가" (중앙일보 사설)

'국민 사랑'하는 정치인 조심을



"박정희 전 대통령은 5ㆍ16쿠데타로 집권한 뒤 처음 대통령이 되면서 사랑한다고 외쳤고, 영구집권을 도모하면서 다시 사랑한다고 국민을 윽박질렀다. 국민에게 사랑을 표시하는 것은 지금 막 저지른 일을 눈 감아 달라거나 이제부터 저지를 일을 좀 봐달라는 뜻이다.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렇다. " (한국일보 임철순 칼럼)

이회창 따라 급 우회전..명박본색

"갑자기 달라진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이명박 후보가 그동안 탈이념적 실용주의를 제창해왔고, 그 결과 중도층의 지지를 얻었던 점을 돌아보면, 자기 중심을 잃은 빠른 변신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이회창 후보가..극우적인 주장들을 내놓을 경우, 이명박 후보가 '나도 보수'라는 식의 보수화 경쟁으로 응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오마이뉴스 유창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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