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상품주 강세로 3일째 상승

김유림 기자 2007.10.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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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정유주와 상품주 강세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4.70포인트(0.67%) 오른 6706.00으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41.32포인트(0.71%) 상승한 5836.19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60.50포인트(0.76%) 상승한 8009.67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 등 금속 가격 상승세로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빌리튼과 리오틴토그룹은 1%대로 상승했고 연일 지속되는 국제 유가 고공 비행에 로열더치셀과 토탈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원자재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3위 구리 생산업체인 엑스트라타는 니켈 생산업체 주빌리마인을 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체들도 긍정적인 투자 의견에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골드만삭스의 목표 주가 상향으로 3.2% 급등했고 르노는 자회사인 닛산이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으로 4% 급등했다.



유럽 3위 통신업체인 프랑스텔레콤은 모간스탠리와 리먼브러더스의 주가 상향으로, 프랑스 화장품 제조업체 클라린스는 BNP파리바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조정해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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