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가조작, 조현범 부사장 연루 의혹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7.10.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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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7,330원 ▲20 +0.12%) 주가조작 사건에 이명박 후보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17,390원 ▼560 -3.12%) 부사장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영주 의원은 25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 주가조작 관련해서 대선후보 친인척이 관련돼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이 인물이 조현범씨라는데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 "조현범씨는 이명박 후보의 부인에게 1200만원짜리 핸드백을 선물해 준 인물"이라며 "주가조작을 통해 번 돈으로 핸드백을 사지 않았나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어서 조사대상자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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