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폴] 경제전문가별 3Q GDP 예상②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2007.10.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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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3분기 GDP 예상치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 및 관련 코멘트 입니다.

주이환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1.2%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0%



전반적으로 2분기에 비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전기비 성장률은 2분기에 1.8%라는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인 탓에 3분기는 1.2%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년동기비는 2분기와 같은 수준인 5.0%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투자부문의 부진 때문이다. 상반기까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설비투자가 3분기에는 둔화 추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성장동력으로 기대가 컸던 건설투자는 지방건설경기 부진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출의 높은 증가세와 민간소비의 무난한 성장으로 전반적인 흐름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려했던 수출이 3분기에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고 반면 수입은 예상보다 증가세가 낮아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 있다. 민간소비는 최근의 소비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2분기에 비해 소폭 확대된 성장세가 예상된다. 전년동기비 성장률 기준으로는 내년 1분기까지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전기비 기준으로는 2분기에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음. 향후 국내 경기는 호전되는 부문과 둔화되는 부문이 상충하는 양상을 보이며, 큰 폭의 성장 확대나 둔화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신동석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 1.2%
-3분기 GDP 전년동기비 : 5.4%


수출 성장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소비의 회복이 가세하고 있고, 고정자본형성 둔화는 부담 요인이다.

정용택 서울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 없음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4% 증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및 통관일수의 부족이나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대외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호조를 비롯한 대외수요 증가 및 이로인한 수출의 경기견인력 유지와 소비경기의 반등에 힘입어 2분기보다 양호한 성장세 시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1.2%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2%

안정적 수출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중심의 내수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1.5%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2%

3분기의 경우 고정투자 둔화, 수출증가세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호조를 보이며 내수와 수출이 비교적 균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화탁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1.4%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1%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 전기비 없음
-3분기 GDP 전년동기비 5.4%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서브프라임 문제등의 이유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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