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6만원 돌파…시총비중 11%대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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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증권가 호평에 급등행진

NHN (184,000원 ▼3,300 -1.76%)이 장중 26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11% 대를 넘어섰다.

8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 대비 1만7100원(7.04%) 오른 2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6일 연속 강세다.



시가총액은 12조4454억원으로 12조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며, 비중은 11.22%로 사상 처음 11% 대를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이 시각 현재 7% 대에 머물고 있다.

NHN은 최근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등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시가총액 11조원(비중 10%)을 돌파한 이후 3일만에 1조원 이상을 더 불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NHN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는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NHN에 대한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검색서비스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는데다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의 고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삼성증권도 최근 NHN의 높은 이익성장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0만3000원 상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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