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자산가치를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9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포스코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달 서울증권에서 85만원을 제시한 이후 가장 높다.
그는내년초 국내 철강가격은 20%내외의 철광석과 유연탄가격상승에 따른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분법이익을 포함한 PER는 18배수준이나 과거 주가가 16배와 20배까지 상승한 바 있고 시장지배력 향상과 재성장 단계로 발전한 세계 철강 산업의 위상과 과거와 달리 높은 영업외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높은 밸류에이션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증권은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목표주가 근접에 따른 상승여력 감소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 역시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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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혁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밸류에이션은 절대, 상대적 측면에서 경쟁사들 대비 매력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종가급변 종목으로 이례적으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주가는 오전 9시8분 현재 5.88%급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