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창출 외투기업 보조금 지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09.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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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내국인을 신규로 고용하거나 교육 훈련을 실시한 경우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외국인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온 셈이다.

올해부터 상시고용인원이 10명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된 규칙에 따라 외국인 투자로 인한 상시고용인원 증가분 기준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됐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오는 10월12일까지며, 신청대상은 서울시 전략사업(디지털컨텐츠, 정보통신, 바이오/나노, 금융, 패션디자인사업)을 이끌고 있는 관내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고, 외국인 투자로 상시고용인원 증가분이 10명을 넘어야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신규 고용인원 10명을 초과하는 인원 1인당 월 100만원 이내의 금액이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2억원이다.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서울시 투자유치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02)2171-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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