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8.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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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2시49분 현재 전일대비 471.27포인트(2%) 상승한 2만3955.81을 기록, 이전 최고치인 2만3577.73을 갈아치웠다.

항셍지수는 8월 들어 3.4%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을 구제하기 위해 이날 일련의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살렸다.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도 호재로 작용했다. 메릴린치는 이날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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