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14명을 설문한 결과 홍콩의 7월 수출 증가율이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27일 전했다. 6월 수출 증가율은 11.1%였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코헨 아시아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홍콩의 무역과 경제가 올해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수입 증가율은 13%가 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스탠더드차터드 은행의 프란시스 승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의 절반은 미국에 의존한다"며 "현재 미국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