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년만에 사라지는 '신설 고가도로'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동대문구 신설동 '신설 고가도로'에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철거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는 폭 11.5m, 길이 487m로 지난 38년동안 고가도로로서 역할을 마치고 철거된다. 그동안 '신설 고가도로'는 노후로 주변 도시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고가도로가 철거되면 이곳에는 최대 9차로의 평면 교차로가 조성된다. 평면 교차로는 왕산로 7차로를 8~9차로로, 난계로 4차로를 6~7차로로 확폭된다. 청계 8가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진행시 교차로에서 기존 좌회전 신호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