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60,600원 ▲500 +0.31%)은 지난 19일 최휘영 NHN 대표의 1만1213주를 포함, 39명의 직원이 총 51만8464주(1.1%)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최 대표는 지난 4월9일 행사가액 2만9430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날 NHN 종가가 13만8000원인만큼 12억1700원의 차익을 거둔것으로 산출할 수 있다.
같은날 최 대표 외에도 직원 16명이 30만2816주를 2만9430원에 행사, 328억7600원의 차익을 거뒀다. 1인당 평균 20억원이 넘는 목돈을 거머쥔 것. 또다른 직원 10명은 행사가 2만9765원에 8만4700주를 행사, 91억67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서는 상상속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돈방석'에 앉은 것이다.
직원 1명은 5000주를 2만9765원에 행사, 7억200만원을 챙겼다. 6명의 직원은 4만5965주를 2만9096원에 행사했으며 2명의 직원과 3명의 직원은 8970주, 5만9800주를 각각 2만9430원, 3만7457원에 행사했다.
12명 직원들의 총 차익금액은 163억8800만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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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에 행사된 NHN의 총 스톡옵션 차익실현 금액은 596억5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5억2900만원이다.
지난 3월에는 30명의 스톡옵션이 행해지며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은채 평균 14억6464억원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스톡옵션 행사로 남은 스톡옵션 잔여주식수는 146만1950주로 NHN 주가상승이 지속되는 한 '돈방석'에 앉는 샐러리맨들은 계속 탄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