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초전도체 연구 3분기 발표"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0.07.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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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대표 이희덕)이 오랜기간 개발해온 초전도체사업 프로젝트가 3/4분기에 종료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에서는 하반기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를 논하기엔 이른 시점으로 판단된다.

7일 회사측관계자는 "MRI용 초전도 마그네틱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7년이 지났다"며 "하반기 이에 대한 결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가 G7 국제 과제로 지정한후 덕성과 대성전선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확보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는 개발을 맡은 기업이 갖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 대한 덕성은 기대감은 남다른 상황으로 전해진다. 이를 반영, 회사측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구체화되진 않았다"며 "하지만 현재 축적된 기술만으로도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들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가(액면가 500원)는 오전10시24분 현재 90원 오른 4,3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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