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9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태준이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과 인터뷰했다.
박태준과 만난 이수근은 "사실 (올림픽) 결승전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서 박태준은 상대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멈추지 않고 공격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비판받기도 했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은 박태준의 말에 공감했다. 서장훈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최고의 대회"라며 "선수들 모두 그런 시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주는 게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라고 했다.
박태준은 "상대 선수와는 국제 대회 준비하면서 많이 봤던 사이"라며 "대기실에서 그 친구가 다리를 잡고 있길래 장난식으로 '내가 업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랬더니 부축만 해 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