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에 삼계탕 먹다가 입속이 '찌릿'…뜨거운 국물 즐겨 먹다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4.07.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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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제약사진= 동아제약


세균 번식이 왕성한 여름은 건강 관리의 경고등이 켜지는 시기다. 신체 각 부위 중에서도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역시 습하고 각종 음식물의 공급이 수시로 이루어지는 입속이다. 매일 세 번 양치질을 한다고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칫솔질로 닿지 않는 부위도 상당하고 이미 손상된 치아는 회복되지 않아 마모된 상태로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 동아제약의 잇몸 관리 브랜드 '검가드'의 도움말로 여름철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과 예방책을 점검해봤다.

아이스크림, 제철 과일 등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는 음식이 되려 건강을 악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과 과일은 당 성분으로 입안을 뒤덮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촉발한다. 딱딱한 상태로 섭취하다 파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시원한 청량감에 즐기는 탄산음료도 구강을 산성으로 만들어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손상시킨다. 특히 라임, 레몬 맛의 탄산음료는 시트러스 향을 첨가하면서 산성도가 더 높아졌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삼계탕 등 보양식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각종 조미료의 염분이 입속을 산성화하는 탓이다. 국물의 뜨거운 온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구강에 분포하는 신경은 15~55℃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뜨거운 음식을 먹은 뒤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민감해진 치아 신경조직을 관리할 적당한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은 뿌리와 잇몸 쪽에 가까울수록 얇다. 이 부분이 패이면 안쪽의 상아질이 노출돼 날카롭고 예리한 통증이 나타난다. 시린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상적으로 쓰는 치약부터 치아 지각과민을 줄이는 제제를 함유한 것으로 교체한다. 시린이 예방의 대표 성분 질산칼륨은 상아질을 감싸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검가드 관계자는 "'검가드센서티브 치약'은 질산칼륨에 치아 표면을 코팅해서 과민한 반응을 경감하는 불소 성분까지 담아 시린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검가드 오리지널에 함유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까지 첨가해 잇몸질환 원인균 진지발리스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잇몸 염증을 예방한다는 장점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검가드는 '가그린'을 통해 축적한 동아제약의 40여년 구강 관리 노하우가 담긴 잇몸질환 솔루션 브랜드다. 치은염과 경도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효과를 입증한 구강청결제 검가드 오리지널을 필두로 전년 기준 100억원 매출의 고지를 밟기도 했다. 검가드 전 제품은 전국 약국이나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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