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차지한 '삼성 비스포크'…AI 성능 알린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4.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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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가전 '비스포크 AI' 라인업 홍보를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서울과 파리,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잇따라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영상 광고도 공개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소개하는 옥외광고를 배치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AI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촬영해 자동으로 보관된 음식 목록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또 서울과 파리, 뉴욕의 미디어 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을 삼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했다. 서울을 담은 영상에는 생성형 AI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이후에도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와 함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편의성을 보여주는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랜드마크에서의 옥외 광고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로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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