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대파크림치즈·인절미…새로워진 삼립호빵, 차준환 모델 선정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3.11.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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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삼립/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이 '삼립호빵' 광고 모델로 차준환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발탁하고 신제품 17종을 출시했다.

SPC삼립은 대표 제품인 단팥·야채·피자호빵 외에도 김치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콤김치호빵',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치즈촤르륵호빵' 등을 선보인다.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내놓는다.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화르르떡볶이호빵', 마라를 활용한 '마라찜닭호빵', 고추잡채 소와 두반장 굴 소스가 어우러진 '고추잡채호빵',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와 협업한 '멕시카나 양념치킨호빵', '멕시카나 고메치킨호빵' 등을 출시한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호빵'도 선보인다. 대파에 진한 크림치즈를 더한 '대파크림치즈호빵', 황치즈 커스터드를 넣은 '황치즈호빵' 등이 있다.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어가고자 인절미, 흑임자 앙금에 떡이 들어간 '인절미호빵', '흑임자호빵'도 함께 출시한다.

SPC삼립은 50여 년간 축적해 온 호빵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높였다.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에서 추출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를 전 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삼립호빵은 삼립식품 창업주이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부친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1971년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개를 돌파하는 등 겨울 대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SPC삼립은 차준환 선수를 모델로 한 '겨울 대표들의 만남'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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