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최근 한 달 수익률 1위 차지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6.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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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소부장Fn (15,815원 ▼35 -0.22%)', 'SOL 2차전지소부장Fn (6,855원 ▼45 -0.65%)' ETF(상장지수펀드)가 동종 상품 중 최근 한 달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SOL 반도체소부장Fn'과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는 각각 1개월 수익률 9.96%, 9.36%로 국내 반도체, 2차전지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개인은 'SOL 2차전지소부장' ETF를 1582억원 순매수해 전체 1위, 'SOL 반도체소부장' ETF는 363억원 순매수해 9위를 기록했다.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인 대덕전자 (22,850원 ▼750 -3.18%), 에스앤에스텍 (43,250원 ▲450 +1.05%) 등이 최근 한 달간 20% 이상 상승했다. LX세미콘 (74,000원 ▲200 +0.27%), 한미반도체 (130,000원 ▼3,000 -2.26%), 이오테크닉스 (232,000원 ▼8,000 -3.33%) 등도 10% 이상 상승했다. 또 지난주 정기변경(리밸런싱)으로 신규 편입된 레이크머티리얼즈 (22,450원 ▼400 -1.75%)도 편입 이후 4.47% 상승했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경우 에코프로 (101,300원 ▼2,800 -2.69%), 코스모신소재 (151,300원 ▼1,800 -1.18%), 포스코퓨처엠 (280,500원 ▲500 +0.18%) 등이 한달 간 15% 이상 상승했다. 정기변경에 따라 신규 편입된 더블유씨피 (37,100원 ▲450 +1.23%)가 일주일간 13.56% 급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의 성과는 반도체와 2차전지 우량 소부장 20개 종목에만 집중해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라며 "우수한 성과로 인해 투자자 관심이 증가하고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종목 접근이 쉽지 않은 소부장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크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반도체와 2차전지와 같이 소부장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산업을 면밀히 리서치하고 있다"며 "추가 상장을 통해 SOL 소부장 ETF를 대표 플래그십 상품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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