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수출 기업으로의 변화…지속적 매출 기대-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5.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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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웅진씽크빅


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 (2,160원 ▲10 +0.47%)이 수출기업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49.8% 늘어난 4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교육과 AI를 결합한 교육플랫폼(에듀테크)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스마트올을 출시해 학생들의 나이, 관심사, 지식 능력도에 따른 맞춤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치동 최상위 6개 사 학원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23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영어 학습 도구 ARpedia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AR 영상이 영어와 동시에 구현된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영어권 아이들에게는 자국어를 놀이의 개념처럼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수 위주의 기업이미지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변화를 야기했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매출 발생 제품이라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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